<p></p><br /><br />태풍 때문에 걱정 많으셨죠. <br> <br>온국민을 긴장시켰던 태풍이 오후 늦게 동해상을 완전히 빠져나갔습니다. <br> <br>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, 예상과 달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선 태풍의 영향이 크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지금은 약한 비만 오락가락 하고 있는데요. 서울의 현재 기온은 24도입니다. <br> <br>습도가 83퍼센트로 높지만 바람이 불어 불쾌감은 크지 않은데요, <br> <br>이번 주말에는 다시 더워집니다.<br> <br>한반도를 둘러싼 고기압의 세력이 워낙 강해서 더위가 쉽사리 물러가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, 주말동안 전국이 30도 안팎의 더위는 여전하겠고, 내일은 제주에,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. <br><br>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전국 많은 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. <br> <br>동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, 물결이 최고 4~5m까지 높게 일겠는데요, <br> <br>해안가 주민들과 여행객들은 안전에 계속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추석을 앞두고 농촌에선 가뭄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, <br> <br>하지만 일요일부터 나흘간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가뭄 해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